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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생회복지원금 어디에 써야 할까? (사용처, 지역제한, 25만원)

by view2407 2025. 7. 30.

2024년 하반기, 전국민이 관심을 갖는 정책 중 하나가 민생회복지원금입니다.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되는 이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성 지급이 아닌,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목표로 설계되어 사용처에 여러 제한이 있습니다. 특히 25만원을 받게 되는 일반 국민들이 ‘어디에서 쓸 수 있는지’, ‘어떤 매장은 안 되는지’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글에서는 신청 방법부터 사용처, 지역 제한, 직영점과 가맹점의 차이까지 모든 정보를 자세히 정리합니다.

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과 지급 일정

민생회복지원금은 2024년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이 시작되며, 총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됩니다. 1차 지급은 7월 21일(월)부터 9월 12일(금)까지이며, 신청 첫 주에는 5부제 방식이 적용됩니다.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분들은 7월 21일 월요일에 신청 가능합니다. 7월 26일부터는 5부제가 해제되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, 오프라인 신청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만 가능합니다.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, 이때는 소득 상위 10%를 제외한 국민에게만 지급됩니다. 지급 금액은 기본 25만원이며, 비수도권 거주자는 추가 3만원,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주민은 추가 5만원을 더 받아 최대 30만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. 이 지원금은 신용카드, 체크카드, 선불카드,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수령되며, 수령 방법에 따라 사용 가능한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.

사용처는 어디? 25만원 쓸 수 있는 곳과 제한 사항

지원금은 단순한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. 사용 가능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: - 전통시장 및 동네마트 - 동네 식당, 미용실, 안경점 - 의류점, 교습소, 학원 - 약국, 의원 - 프랜차이즈 가맹점 이와 달리, 사용 불가능한 업종은 다음과 같습니다: - 백화점, 대형마트, 면세점 - 기업형 슈퍼마켓(SSM), 외국계 매장 -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- 프랜차이즈 직영점 - 온라인 쇼핑몰, 배달앱 (일부 예외 제외) 배달앱은 예외적으로 사용 가능할 수 있지만, 단말기를 통한 대면 결제만 허용됩니다. 이 외에도 하나로마트는 유사업종이 없는 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제한도 있습니다. 신용·체크카드로 수령한 경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며,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자체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이는 모두 소상공인 중심의 소비 활성화라는 정책 목적에 따른 것입니다. 또한 지급받은 지원금은 반드시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, 미사용 잔액은 환불 없이 소멸됩니다.

지역 제한: 거주지 내에서만 사용 가능

민생회복지원금은 신청자의 주소지 기준 지자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서울 거주자는 서울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, 경기도에 거주하면 경기도 내 시·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. 이는 정부가 해당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,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. 특별시 및 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전체에서 사용 가능하며, 도 지역 주민은 자신의 주소지 시나 군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. 단, 1차 신청 후 2차 지급 전 이사를 한 경우, 전입신고가 완료되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방식으로 받은 사람에 한해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사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의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돕기 위한 유용한 제도입니다. 하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아니므로, 사용처 및 지역 제한을 충분히 숙지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전통시장, 동네매장, 학원 등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소비한다면, 자신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. 다가오는 신청일과 사용 마감일을 꼭 기억하시고, 주어진 지원금을 현명하게 사용해 보세요.